서울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고궁을 꼽자면 단연 창덕궁을 빼놓을 수 없죠.
고즈넉한 전각들 사이를 거닐며,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특히 창덕궁의 후원은 단풍철이면 예약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창덕궁 전각과 후원 관람 방법, 입장료, 예약 팁, 온라인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총정리해드릴게요.
창덕궁 기본 정보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운영시간:
2월~5월 / 9월~10월: 09:00~18:00
6월~8월: 09:00~18:30
11월~1월: 09:00~17:30
※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1시간 전
휴궁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안내
전각 관람: 성인 - 3,000원 / 만 6세 이하, 65세 이상 - 무료
후원 관람: 전각 포함 일반 5,000원 / 회차별 100명 제한 / 사전 예약 필수
※ 후원만 따로 관람은 불가능하며, 전각 입장권+후원 예약이 모두 필요합니다.
창덕궁 전각 관람은 자유롭게, 후원은 예약 필수!
창덕궁의 전각 구역은 자유 관람이 가능하지만, 후원은 회차별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 현장 예약도 가능하지만 단풍철(10월~11월)의 주말은 경쟁이 매우 치열
- 최소 오전 7시까지는 도착해야 현장 티켓 구매가 가능한 수준
- 따라서 평일 방문 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 예약 방법
1. 문화유산 예약 시스템 접속
2. 회원가입 후 원하는 날짜 선택
3. 후원 해설 / 자유관람 중 선택
4. 결제 후 예약 확정 문자 수신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 시, 후원 입구까지 도보 15분 정도 소요되므로 여유 있게 입장하시길 추천드려요.
후원 관람 포인트 정리
- 부용지: 연못과 정자 어우러진 풍경, 왕의 도서관 ‘주합루’, 영화당, 부용정 등 주요 포인트
- 애련지: 숙종이 사랑한 연못, 효명세자의 서재 ‘의두합’ 위치
- 연경당: 조선시대 사대부 양식 건축, 외국 공사 접견용으로 사용
- 관람지: 다양한 형태의 정자와 연못, 인조 시기 건축된 존덕정 등 볼거리 가득
- 옥류천: 현재 공사 중으로 관람 불가 (2025년 봄 기준)
창덕궁 관람 꿀팁
- 단풍 절정기(10~11월)엔 예약 경쟁 치열하니 1~2주 전 온라인 예약 필수
- 아이와 함께라면 해설보다는 자유 관람 추천 – 쉬는 공간이 많아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음
- 후원 해설 코스는 약 70분 소요, 걷기 편한 신발 착용 추천!
- 창덕궁 관람 후 안국역 인근 맛집 투어도 함께 즐기면 완벽한 하루 코스
고즈넉한 조선의 정취가 남아있는 창덕궁, 특히 후원의 자연미는 계절마다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예약만 잘 하면 누구나 누릴 수 있어요.
다음 편에서는 창덕궁 주요 전각들과 안국역 근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